논문

본 연구는 생태발자국 지수를 이용하여 충북의 각 시군별로 환경용량을 산정한 후 다차원척도법을 적용한 시군 유형화를 시도하여 맞춤형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있다. 분석결과, 충북지역 전체의 생태발자국 지수는 4.18gha로 나타났으며, 생태발자국지수가 가장 큰 지역은 단양군(19.079gha)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보은군(1.86gha)으로나타났다. 시군 유형화 결과, 보은군, 괴산군, 영동군은 음식부문에서 여타 시군보다 농촌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어 유기농 등 친환경농업 중심의 정책이 우선적으로 수립될 필요가 있었다. 단양군은 고효율 제조공정의 도입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정책방향이 요구된다. 진천군은 여타 시군에 비해서 에너지 부문에서 높은 생태발자국 지수를 나타내고 있어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 기술 개발 인센티브 정책 수립이 우선되어야 하며, 청주, 충주등 그 외 시군은 지역단위에서 경쟁력이 있는 특정 작물 및 산업 등 특화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.